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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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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도 김문수도 외치는 부동산 공약- 하지만 돈은 있는데, 여윳돈은 없다 🗓️2025년 5월 14일 요즘 부동산 정책을 보면 "이 정도면 집 걱정은 없어지겠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신혼부부에겐 디딤돌 대출을, 청년에게는 전세자금, 무주택 가구에겐 공공주택까지 약속하니까요. 하지만 정작 이 모든 정책의 뿌리인 주택도시기금은 지금, 바닥을 보이고 있습니다. SUMMARY.1 "15년 만에 바닥난 곳간, 공약은 어떻게 채울까?” 3월 말 기준 주택기금의 여유자금은 7조 9천억 원. 10조 원 선이 무너진 건 무려 15년 만입니다. 통계가 공개되기 시작한 2014년 이후로는 사상 최초죠. 참고로 2022년엔 20조 넘게 있었고, 작년엔 12조로 줄더니 이제는 한 자릿수입니다. 보통 연초엔 여윳돈이 가장 많고, 연말로 갈수록 줄어드는 패턴이 반복되는데요. 3월에 7조면, 연말엔 ..
"이석연 영입한 이재명, 시장경제로 선회하나?" 📅 2025년 5월 13일 “이재명이 이석연을 삼고초려했다.” 이 한 문장이 요즘 정치·경제권에 던지는 메시지는 생각보다 큽니다. 과연 왜 지금, 왜 하필 이석연일까요? 그리고 이 선택이 경제정책에는 어떤 신호일까요? SUMMARY.1 시장은 ‘징벌적 과세 철회’ 시그널을 읽는다 이석연 위원장은 말합니다. “징벌적 과세는 집값만 올릴 뿐, 시장의 도전정신을 꺾는 정책이다.” 이 발언 하나로, 지금껏 이재명 후보를 불안하게 봐왔던 일부 시장 참여자들이 반응하고 있습니다. 과거 이재명 후보는 기본소득, 부동산 공공환수, 초과이익 환수제 강화 등 분배·개입 중심의 기조를 보여왔죠. 하지만 이번 영입은 정반대 결을 가진 인사와의 ‘동행 선언’입니다. “불법 없는 부는 존중받아야 한다.” 이석연의 이 말은, ..
"세율은 내렸는데, 왜 더 내는 기분일까? 2025년 세금 진짜 정리" 🗓️ 2025년 5월 11일새해 예산은 뉴스에서 떠들썩하게 다뤄졌지만,급명세서나 전자고지서를 열어볼 때특히 올해는근로소득자와 프리랜서모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부동산 보유자 와 매도자,‘조용히 체감’되고 있습니다.막상 세금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SUMMARY.1 “종부세 완화됐다는데… 왜 우리집은 해당 안 되죠?” 올해 종합부동산세는 겉으로 보면 완화된 모양새입니다. 1세대 1주택자의 과세 기준이 📉 공시가 11억 원 → 13억 원으로 상향됐고, 세율도 일부 구간이 0.5% 수준까지 낮아졌습니다.하지만 실거래가 대비 공시가 상승분이 워낙 커서 서울 주요 아파트 보유자는 여전히 세금 대상입니다."고가 주택 보유자는 여전히 부담, 중저가 주택은 일시적 안도" 라는 게 더 정..
“트럼프가 파월을 바보라 부른 날” 🗓️ 2025년 5월 10일요즘 미국 정치 뉴스 보면, 마치 한 편의 쇼 같습니다.표현은 과격했지만, 그 속엔 미국의 통화정책을 둘러싼 핵심 질문이 담겨 있었습니다. FOMC가 기준금리 4.25~4.5% 동결을 결정한 직후 터진 이 발언.단순한 감정 표현일까요, 아니면 또 하나의 금리 인하 압박 시그널일까요?5월 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한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공개 비판했습니다.하지만 그 말 한마디, 트윗 하나가 전 세계 금융시장에 파장을 주는 게 현실이죠. SUMMARY.1 지금 미국, 정말 '인플레이션'이 없을까? 트럼프의 주장은 간단합니다.기름값, 식료품값 다 떨어졌고, 관세로 돈도 잘 벌고 있으니 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하지만 연준은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기름값, 식료품..
전세가율, “데이터는 말이 없는데, 시장은 말이 많습니다” 🗓️ 2025년 5월 8일 며칠 전에는 서울 전세가율이 최저수준이라는 포스팅을 했었죠,또 오늘 뉴스에는 이런 기사가 나왔습니다."전국 전세가율이 2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하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진짜 이야기는 따로 있습니다.높아진 전세가율을 두고, 어떤 지역은 '위기', 어떤 지역은 '기회'라고 해석합니다.수치 하나로는 보이지 않는 부동산 시장의 속살—이번 포스팅에서 같이 들여다보겠습니다. Summery.1 전세가율로 보는 너무 다른 두 시장 지난 3월 전국 평균 전세가율은 68.1%.수치만 보면 “전세값이 올라 매매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생긴다”는 말이 성립됩니다.그런데 서울은 전세가율이 여전히 53.9%에 불과합니다.강남권은 40%대까지 떨어져 있죠.전세보다 매매가 훨씬 비싸..
“2025년, 서울에서 6억 이하 아파트를 찾는 건 가능할까?” 🗓️ 2025년 5월 7일 요즘 집 구하러 다니는 분들 사이에 이런 말이 돌죠.“서울에서 6억 이하 아파트? 서울에 있기는 할까?진짜일까요? 느낌이 아니라, 데이터로 확인해봤습니다.그런데 문제는 단순히 ‘집값이 올랐다’가 아니에요.대출은 막히고,신규 공급은 줄고,결국 선택지가 사라지고 있다는 거죠.오늘은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6억 이하 아파트’가 왜 멸종 위기인지,그리고 그래도 우리가 찾을 수 있는 대안은 뭔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Summery.1 “6억 이하” 아파트, 정말 줄고 있어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2022년 서울 아파트 거래 중 6억원 이하 비중은 40.3%였는데,2024년 들어 20.6%로 ‘반 토막’이 났습니다.구분2022년2024년서울 6억 이하 거래 비중..
"이젠 집 보러 가도 돈 내야 하나요?" '임장비 도입’ 추진하는 공인중개사협회의 진짜 속사정 🗓️ 2025년 5월 5일 집을 직접 보러 다녀본 분들이라면,‘이걸 돈까지 내야 한다고?’ 하는 의문이 들 수 있고요.반대로, 아직 임장을 해본 적 없는 분들이라면,‘애초에 그게 유료였어? 아니면 무료였던 거야?’ 싶은 생각이 드실 수도 있어요.요즘 부동산 시장에선 ‘임장비’, 즉 매물 보러 가는 것도 ‘서비스 비용’으로 보자는 이야기가 나옵니다.단순한 구경이든, 진지한 매수 준비든 간에,중개사가 안내하는 모든 과정이 ‘노동’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한 제도입니다.처음 듣기엔 좀 낯설고, 불편할 수도 있어요.그렇다면, 왜 이런 얘기가 나왔고, 이 변화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SUMMARY.1 ‘임장크루’의 등장, 그리고 공인중개사들의 한숨 “매물은 보여줬는데, 연락은 없더라고요.”“질문은 기자처럼 쏟아..
대선후보 부동산 공약 비교, 누가 대통령이 돼도 GTX와 청년주택은 속도전 🗓️ 2025년 5월 4일21대 대통령 선거를 한 달 앞두고, 부동산 시장은 각 후보의 공약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이번에도 어김없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공급, 재건축 활성화, GTX 확대 같은 굵직한 주제들이 전면에 나왔는데요.흥미로운 점은, 표면적으로는 비슷해 보이는 공약들이 실제로는 각기 다른 방식과 철학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누구는 새로운 도시를 짓겠다고 하고, 누구는 낡은 도심을 바꾸겠다고 말합니다.같은 GTX를 말하면서도, 노선의 현실성이나 속도는 다릅니다.과연 이 공약들은 어떤 공통분모를 갖고 있고, 어디서 갈라질까요?그리고 그 속에서 실수요자 입장에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지점은 무엇일까요?지금부터, 각 후보의 부동산 공약을 함께 비교해 보겠습니다. Summery.1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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