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1일 기준 이슈 요약

드디어 올 것이 왔습니다.
서울·경기·인천 지하철 요금, 6월부터 150원 인상됩니다.
기본요금 1,400원 → 1,550원으로 변경!
이제 출퇴근 왕복에 3,000원이 훌쩍 넘는 시대가 열리는데요,
대체 왜 지금, 얼마나 오르고,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 요금 인상 전, 미리 알고 준비하면 덜 억울한 정보만 쏙쏙 정리해드립니다.
📌 “6월, 기본요금 1,550원”… 인상 확정 수순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코레일이 함께 협의한 결과,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6월 중 150원 인상됩니다.
- 현재: 1,400원 (교통카드 기준, 10km 이하)
- 인상 후: 1,550원
- 시행 시점: 2025년 6월 말 전후 예상
- (서울시 등 각 기관의 협의 마무리 중)
💡 “요금 확정”은 아니지만, 거의 기정사실화된 분위기입니다.
💸 이유는? 19조 적자, 무임승차 손실까지…
이번 인상의 배경은 심각한 적자입니다.
- 서울교통공사 누적 적자: 19조 원 이상
- 인상 주요 원인:
- 운영비 증가 (전기료, 인건비 등)
- 무임승차 부담 (65세 이상 노인 무료 이용)
특히 65세 이상 무임승차에 따른 손실은 연 3,000억 원이 넘는데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이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 실생활 영향은? 왕복 교통비 3,100원 시대
작은 숫자 같지만, 누적 비용은 꽤 큽니다.
- 월 20일 기준 출퇴근 왕복 시:
- 현재 2,800원 → 3,100원으로 증가 (+6,000원/월)
- 연간으로는 약 72,000원 추가 지출
교통비 외에도 이미 오를 만큼 오른 물가, 외식비, 대출이자까지 생각하면 이번 요금 인상은 또 하나의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출근은 그대로인데, 요금만 오른다고요?”
아침 7시, 간신히 눈 뜨고 출근 준비합니다.
겨우겨우 나와서 지하철 탔더니, 이제 요금이 1,550원이라네요. 한 번 타고 1,550원. 퇴근할 땐 또 1,550원. 왕복 3,100원, 생각보다 꽤 묵직합니다.
"150원 오른 게 뭐 대수냐"는 말, 매일 타는 사람한테는 절대 못 하는 말이에요. 월~금, 하루도 안 빠지고 지하철 타는 직장인한테 그 150원이 쌓이면 결국 한 달에 6,000원. 커피 한 잔도 고민하면서 사는 요즘, 이건 진짜 체감됩니다.
더 웃긴 건, 내 월급은 그대로인데 요금은 올라요. 물가는 오르고, 대출 이자는 뛰고, 점심은 만 원 넘는 지 오래인데 이젠 교통비까지 야금야금 가져갑니다.
결국 우리는 또 적응하겠죠. 정기권 검색하고, 마일리지 모으고, 출근길 환승 루트 다시 짜고, 어떻게든 지출 줄이려 발버둥 치는 거죠. 출근은 당연한 게 아니라,돈 내고 꾸역꾸역 버티는 일상이 됐습니다. 요금 오르는 거 막을 순 없지만, 그래도 오늘도 출근하는 우리… 진짜 대단한 겁니다.
힘들어도, 출근한 나 자신한테 박수 한 번 보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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