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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뉴스 이야기

“그 동네가 꿈틀?”…장기침체 끝낸 세종시, 드디어 반등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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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4월 8일, 포스팅

“저기요… 혹시 지금 세종시에도 ‘신고가’가 나왔다고요?”

2021년부터 내리막길만 걷던 세종시.

‘행정수도니 뭐니’ 하면서도 계속 가격은 빠지고, 호갱노노 시세 그래프는 곡소리 나는 줄만 알았는데요.

그랬던 세종에서 간만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3월 한 달 새 거래량 ‘두 배’…신고가도 등장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2025년 3월 세종시 아파트 거래량은 무려 684건.1월 298건, 2월 372건이었던 흐름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거래가 몰리니까, 매물도 빠르게 줄었습니다.
3월 초 8112건 → 4월 초 7441건으로 약 670건 감소.그 리고 신고가 거래도 등장했습니다.

  • 나성동 리더스포레(84㎡), 3월 3일 11억8500만원 거래 (신고가)
  • 대평동 해들6단지(99㎡), 2월 20일 6억500만원 → 3월 22일 9억7500만원

‘반값 아파트’에서 슬슬 회복기 들어간 모습이죠.


분위기 반전의 원인? ‘정치’와 ‘천도론’

2025년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민주당이 행정수도 이전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 이전
  • 행정수도 ‘완전 이전’

이런 시그널은 과거에도 세종 집값을 단숨에 끌어올렸던 트리거였습니다.2020년엔 천도론 이슈에 세종 아파트값이 42.3% 폭등하기도 했죠.
물론, 과거엔 그게 너무 거품이었고2021년부터 긴 침체기가 있었지만,이번엔 바닥 탈출의 전조로 해석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아직은 ‘반등 조짐’, 본격 상승은 더 지켜봐야

세종시 부동산의 전반적인 지표는 아직 조심스럽습니다.

  • 한국부동산원 기준, 2025년 들어 1.04% 하락
  • KB부동산 기준, 하락세에서 보합으로 전환

즉, 분위기는 꿈틀하지만 급등이라고 보긴 어려운 시점입니다. 실제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은 엇갈립니다.

긍정적 전망

 

“정권이 바뀌고 행정수도 이전이 가시화되면, 세종시 주택 시장 반등도 기대해볼 만하다.”

 

– 고준석 연세대 교수

 

신중론

“소문만으로 오른 가격은 결국 무너진다. 인프라, 일자리 부족 등 근본 해결 없인 쉽지 않다.”
– 권대중 서강대 교수

 


| 한마디 | ‘세종 반등’은 신호일까, 착시일까?

세종시의 반등은 오랜 침체 속의 반가운 신호이긴 합니다.

그러나 이번 흐름이 과연 ‘진짜’일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죠. 정권 교체, 정책 변화, 천도론 부활이라는 정치적 기대감이 세종 부동산에 다시 온기를 불어넣고 있는 건 분명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불씨가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만약 이번에 천도론이 현실로 이어진다면, 지금 거래된 신고가도 내년엔 ‘바겐세일’로 보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단기적인 기대감에만 휘둘리기보단, 세종의 실거주 환경, 인프라 개선, 그리고 정책 연속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지금 이 타이밍엔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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