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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찰실/뉴스 이야기

“목동, 49층 뜬다”…4.7만 가구, 미니 신도시 밑그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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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4월 11일 포스팅

“15층에서 49층으로, 목동은 지금 천지개벽 중입니다.”

서울 서남권 대표 아파트촌, 목동이 진짜 변합니다.

그동안 차근차근 단지별 정비구역이 확정되던 와중, 드디어 1~3단지의 밑그림까지 나왔습니다.

이제 14개 단지 전부 정비 로드맵 완성, 총 4만7360가구,

숫자만 보면 ‘목동 신도시’라고 불러도 이상할 게 없습니다.


🧱 1~3단지도 49층 확정…여기까지 오는데 40년 걸렸습니다

양천구가 4월 10일 공개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 1단지: 1882가구 → 3500가구
  • 2단지: 1640가구 → 3415가구
  • 3단지: 1588가구 → 3323가구
  • 모두 최고 49층 고층화 예정

입지적으로는 안양천 수변, 파리공원, 목동 학원가와 붙어 있고 1~3단지가 속한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종상향 여력까지 갖추고 있어서 녹지 조성과 함께 재건축 속도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르면 상반기 중 서울시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의견 청취 및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진행 중입니다.


📈 이미 집값은 반응 시작…신고가 잇따라 등장

재건축 로드맵이 가시화되자, 시장도 빠르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 2단지 전용 144㎡, 30억9000만원(4월 신고가)
  • 14단지 전용 108㎡, 22억4000만원(3월 신고가)

한국부동산원 기준으로도,

  • 4월 1주차 서울 평균 상승률: +0.08%
  • 양천구: +0.14% (서울 평균 이상)

거래량도 동반 상승했습니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 작년 1~3월 양천구 아파트 매매 424건
  • 올해 1~3월 763건으로 80% 증가

🌳 ‘목동 그린웨이’까지…숲길 따라 재건축

이번 정비계획에서 눈여겨볼 포인트 하나 더. 양천구는 목동서로(1.5㎞)와 목동중앙로(2.4㎞)를 따라 폭 8~15m의 녹지축을 연결하고 국회대로 상부공원부터 안양천까지 이어지는 도심 속 숲길 ‘목동 그린웨이’ 조성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고층화만이 아니라, 삶의 질까지 고려된 도시형 주거 단지로의 리브랜딩이 이뤄지고 있는 거죠.


💬 한마디 | “49층이 중요한 게 아니라, 목동은 이제 ‘진짜 다음 단계’로 간다는 겁니다”

이제 목동은 단지 몇 곳이 들썩이는 수준이 아니라, 서울 서남권 전체를 견인할 수 있는 ‘거대한 정비축’으로 성장 중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1~3단지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로써 14개 단지 모두 로드맵이 나왔고, 그 흐름은 이제 “언젠가 되겠지”가 아니라 “어느 단지가 먼저냐”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변수는 있습니다. 분담금, 고분양가 논란, 정책 방향 전환 같은 현실적 리스크는 피할 수 없겠죠. 하지만 분명한 건, 이번 목동은 예전처럼 ‘기대감만 돌다 마는 장’은 아니라는 겁니다. 지금 목동에서 뛰고 있는 건 층수만이 아니라, 속도, 그리고 계획의 디테일, 그리고 실거주 수요의 열망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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