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월 24일

서울시가 드디어 ‘판’을 흔들었습니다.
성수동부터 서대문, 은평까지—그동안 개발이 정체됐던 지역들이 새롭게 정비계획을 통해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는데요.
특히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로망 입지’로 꼽히던 성수1구역은 용적률 완화와 층수 상향으로, 그동안의 개발 지연을 단숨에 뛰어넘는 게임체인저급 뉴스가 됐습니다.
📍그럼 이번 정비안, 어떤 변화를 담고 있을까요?
"지금 알아두면 좋은 이유"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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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1구역, 이제는 ‘300% 용적률 + 35층 뷰’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56-1267번지 일대,
2008년부터 '준공업지역'이란 이유로 15년간 개발이 제자리걸음이었던 성수1구역이 드디어 움직입니다.
이번 도시계획위 결정에 따라, 용적률은 300%까지, 높이는 최고 35층까지 완화되며임대 48가구를 포함한 총 321가구가 들어설 예정인데요.
단순한 재건축이 아닙니다. ‘한강뷰 + 중심업무지구와의 근접성’이라는 성수의 입지적 매력이 드디어 현실화되는 순간입니다.
이 정도면 ‘리모델링’급 변화가 아니라 완전히 리셋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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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암동, 생활 인프라까지 같이 바꾼다

은평구 응암동 700·755번지 일대는 3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개발됩니다.
공영주차장, 보육시설, 복지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이 함께 신설되는데요,
이 지역은 좁은 도로, 노후한 건물, 경사 많은 지형 등으로 실질적인 생활 불편이 컸던 곳입니다.
이번 정비로 '주거환경 개선 + 인프라 보강'의 정석 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순한 주택공급이 아니라, '삶의 질까지 리모델링'하는 접근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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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상가·인왕시장, 도심 속 복합도시로 변신

서대문구 유진상가 일대는 서울에서도 ‘말만 무성했던 개발지’로 유명했죠.
하지만 이번에 용적률 700%, 최고 49층이라는 스펙을 안고 진짜 변화가 시작됩니다.
단지 아파트만 짓는 게 아닙니다.
홍제천 복원 → 수변공원 조성 → 상권과 연계된 오픈스페이스까지
‘도심 속 감성 수변도시’로 거듭나는 계획이 추진됩니다.
상업, 문화, 주거가 공존하는 복합 개발은 향후 강북권 수요 분산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습니다.
"정비계획이라는 '지도'는, 공부하는 사람에겐 미래 예고편입니다"
부동산을 공부한다는 건 단순히 시세를 보는 걸 넘어,
정책·제도·계획이 어떻게 입지와 수요,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읽어내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이번 성수1구역을 포함한 서울시 정비계획은, 바로 그런 측면에서 도시계획이 실현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살아있는 사례입니다. 성수는 '규제'로 묶여 있던 지역이 '완화'를 통해 어떻게 시장의 주목을 받는지를,
응암은 '인프라'가 주거지의 가치를 어떻게 바꾸는지를,
홍제는 '복합개발'이 도시의 정체성을 어떻게 재설정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숫자가 아니라 ‘논리’입니다.
왜 이 지역이, 지금 이 타이밍에, 이런 방식으로 정비되는가?
이 질문을 스스로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부동산 공부의 본질이죠.
계획은 곧 방향이고, 방향은 흐름을 만들고, 흐름은 결국 가격으로 반영됩니다.
그리고 이런 정비계획은 그 ‘방향’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이정표이자 시그널입니다.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오늘 나온 이 뉴스가 단지 ‘지역 개발’이 아니라
‘어떻게 도시가 움직이고, 시장이 반응하는가’를 알려주는 교과서 같은 사례라는 점, 꼭 메모해두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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