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포스팅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과거엔 고시촌의 대명사, 지금은 서울 서남권 최대 규모의 재개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이름하여 '신림뉴타운'.
드디어 다음달, 신림3구역 571가구가 첫 입주를 앞두며 대장정의 막을 엽니다. 그리고 이게 끝이 아닙니다. 무려 1만2500가구 이상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가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죠.
도대체, 이곳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Summary. 1
✨ 신림3구역, 다음달 첫 입주…'고시촌' 탈피의 시그널
드디어 문을 여는 건 신림3구역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 지하철 신림선 도보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도 훌륭합니다.
준공까지 마치고, 다음달부터 입주 개시!
이곳은 '고시촌'과 무허가 건물이 밀집했던 지역. 하지만 이제는 쾌적한 아파트 단지로 변신했습니다. 이 한 걸음이, 신림뉴타운 전체 사업의 출발 신호탄인 셈이죠.
Summary. 2
↗ 신림1~3구역, 본궤도 진입…대장주는 4185가구 '1구역'
1만 가구 중,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1~3구역은 이미 빠르게 진도를 나가고 있습니다.
- 신림2구역: 철거 완료, 올 하반기 착공 예정 (롯데건설·대우건설 시공)
- 신림1구역: 사업시행인가 완료, 내년 상반기 분양 → 총 4185가구, 최고 29층 (GS건설·현대ENG 등 시공)
특히 신림1구역은 입지만 보면 신림뉴타운의 대장주로 불릴 만합니다. 조합원 분양은 2026년, 완공 목표는 2030년입니다.
Summary. 3
🌏 신림5~7구역, 신통기획 타고 가속 중
후발 주자인 신림5~7구역도 만만치 않습니다.
- 신림5구역: 34층, 3973가구 예정 / 올해 주민공람 진행
- 신림6구역: 신통기획 확정 / 삼성산 자락 위치
- 신림7구역: 정비구역 지정 완료 / 하반기 조합설립 인가 목표
여기에 신림4구역까지 신통기획 후보지로 올라와 있으니, 관악구 전역이 재개발 지도로 재편되는 느낌입니다.
Summary. 4
🚌 인프라도 같이 바뀐다! 신림선•난곡선•봉천터널까지
주거지만 바뀌는 게 아닙니다. 인프라도 탈바꿈 중입니다.
- 신림선 (2022년 개통): 서울대벤처타운역 → 여의도·강남 접근성 ↑
- 신림~봉천터널: 남부순환로 정체 해소 예정
- 난곡선: 보라매공원~난향동 잇는 노선, 추진 중
즉, "이제는 교통이 좋아서 고시촌으로 남을 이유가 없어진 지역"이 된 셈입니다.
Summary. 5
"신림동, 지금 들어가도 될까요?"
재개발이 본격화되며 입주권에 붙는 프리미엄도 상승 중입니다.
- 신림2구역: 입주권에 2억5000만~3억 원 웃돈
- 신림1구역: 대장주급 입지, 비슷한 수준의 프리미엄
작년보다 1억 원 이상 오른 실거래 사례도 등장했는데요.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전용 84㎡는 1년 새 12억4000만원까지 거래되며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늦은 건 아닙니다. 본격적인 분양은 아직 오지 않았고, 지금은 시작점!
"10년 뒤, 신림은 서울의 어디쯤에 있을까요?"
아직도 '고시촌 이미지'가 남아 있는 곳이지만, 현실은 이미 다른 곳을 향하고 있습니다.
1만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3개 이상 노선과 터널로 이어지는 교통, 서울대와 벤처타운이 만들어내는 잠재력까지.
"지금 신림동은, 10년 뒤 관악구의 중심을 넘어, 서울 서남권의 허브가 될 준비 중입니다."
그리고 그 첫 입주가, 바로 다음달부터 시작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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