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월 14일 전농동 전농 SK1차 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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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순, 봄꽃이 가득 피어있는 전농동 일대를 걸으며 전농 SK1차 아파트를 방문했습니다. 라고 써야하지만...
사실 임장은 12월에 갔다왔고 임장기록을 이제서야 쓰게되네요.
전농 SK 는 강북 중심이자 동대문권 대표 구축 대단지로 꼽히는 이곳은 많은 거래량으로 실거주 수요와 투자 수요가 균형을 이루는 지역입니다. 특히 면목선, GTX-B/C, 청량리 복합개발 등 호재가 집중된 입지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어 직접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 단지 정보 요약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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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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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명 /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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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SK1차 /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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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세대수 / 준공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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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세대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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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 / 전세가 (대표 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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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평형: 9.1억 / 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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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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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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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접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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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답십리역/ 1호선 청량리역 도보 20분, 면목선 103번역 예정 (2024년 6월 5일: 예비타당성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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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 / 편의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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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초,전농중,전일중,해성국제번벤션고등학교 도보권, 이마트 청계점, 경희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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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입주 예정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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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내 약 2,300세대 (청량리역 인근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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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지 임장 후기 및 분석
단지 내 풍경 및 외관
2000년 준공된 구축 단지지만, 단지 외관과 조경은 비교적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동간 거리가 넓고, 단지 내에 놀이터와 산책로, 작은 커뮤니티 센터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실거주자에게 적합한 구조입니다.



대형 단지의 전형적인 쾌적하고 정비가 잘되어 있는 모습이네요
지하 주차장은 동에 따라 엘리베이터가 연결되어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단지 내 놀이터는 정비가 잘되어 있습니다.


단지 외 상가 및 주변
단지 바로 앞 5층짜리 상가건물이 있으며, 웬만한 상가는 입점해있어 단지 내 생활권 형성이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매물 임장 후기
매물 임장으로 확인해 보니 정문에 있는 107동, 108동 이 로열 동입니다.
107동 중간층 수리 없는 매물이, 후문 쪽에 있는 105동 특 올 수리(시공비 8천만 원) 매물과 비교해서 천만 원이 더 비쌌으며 (탑 측이긴 했음),
109동 상층 수리 없는 매물이, 111동 올 수리 발코니 확장 매물과 가격이 비슷합니다.
같은 조건이면 로열 동관 비 로열 동의 가격차이가 약 5~7천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분위기 자체가 투자자에게는 매물을 잘 보여주지 않고 기피하며, 실거주할 사람 즉, 바로 매매가 가능한 사람에게만 보여주는 분위기더라고요.
실거주 관점
- 일조/조망: 중층 이상은 조망 확보 양호. 남동향 위주 배치로 채광도 무난
- 소음: 외곽 동 일부는 차량 통행을 존재하나 내부는 조용한 편
- 층간 소음: 구축이므로 방음 성능은 다소 약함.
- 관리비: 30평대 기준 월평균 24~27만 원 선
투자 관점
- 30평대 기준 전세가율 54.9%, 실거주-투자 균형 단지
- 갭투자 진입은 약 4.1억 + 취득세 약 3,000만 원 → 실투자금 약 4.4억
- 전 고점 대비 82% 회복률 (20평대 비교)


정비 사업 흐름
전농동은 이미 1~7구역으로 구획된 대 개발지 중심 정비가 거의 마무리되었고 8구역이 조합설립 인가가 났습니다. 전농 SK1차 자체는 재건축 연한은 도달했으나 사업 추진 움직임은 아직 없는 거 같네요, 다만 인근 노후 단지들이 리모델링 논의를 시작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리뉴얼 가능성은 존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호재 일정표]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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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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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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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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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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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년 개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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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청량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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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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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개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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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청량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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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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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개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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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및 생활환경 분석
- 도보 인프라: 전농초·전농중·이마트·경희의료원·청량리전통시장 등 10분 이내 도달 가능
- 접근성: YBD 50분, CBD 35분, 강남 약 45분 소요 (환승 기준)
- 향후 교통망 확장: 면목선 도심 접근성 소폭 향상 전망 (출처: 서울시 도시기반본부)
📊 인근 단지 비교 분석
단지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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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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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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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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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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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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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SK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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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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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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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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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
대단지, 역세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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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 우성
|
2000
|
8.4억
|
5억
|
59.5%
|
대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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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아름숲
|
2012
|
11억
|
6.4억
|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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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단지, 준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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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세 곳의 단지는 역세권과 거리가 멀다는 점은 공통된 단지이며, 생활권에서 밀려난 청솔 우성이 그만큼 가격 반영이 된 듯 보입니다.
래미안이 연식과 브랜드, 초품아라는 장점이 가격에서 말해주고 있고, 전 고점 대비 회복률이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투자 관점으로 봤을 때, 환금성을 절대 간과할 수 없다고 보고 래미안은 지난 1년간 거래 5건, 전농 sk는 35건이 넘습니다. 1,800세대가 넘는 단지인 만큼 거래량이 받쳐주기 때문에 투자 측면에서는 래미안보다는 전농 SK가 투자금 대비 이율이 우세해 보입니다.
🏗 수급 분석
- 2년 내 입주 예정: 청량리 4구역, 제기 6구역 등약 2,300세대 예정
- 노후 아파트 비율: 전농동 내 20년 이상 노후 비율 약 65%
- 수급 전망: 개발 완료 단지 외 공급은 점차 감소세, 중장기적 안정세 전망
🎯 실제 투자 시선 분석
현재 시세 흐름
- 2022~2023 하락기 이후 가격 회복 중
- 최근 33평 기준 8.5억 → 9.1억 선으로 회복세 진입
실투자금 구조
- 전세가율 54.9%, 갭투자금 약 4.1억
- 취득세 포함 시 실투자금 약 4.4억 수준
- 대출 40% 활용 시 자본금 2.7억으로 진입 가능
내부 구조 실용성 / 리모델링 수요
- 3베이 구조, 확장 시 실사용 면적 넓음
- 구축 특성상 리모델링 수요 존재 (주방/욕실 리모델링 시 1천~1.5천만 원 예상)
수요층 명확화
- 30~40대 자녀 둔 중산층 가족 실수요 주도
- 면목선 호재 / 청량리 호재 간접 수혜 선반영 투자자층 점차 유입
✅ 최종 요약
실거주자 관점
전농 SK1차는 전농초, 이마트, 경희의료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도보로 누릴 수 있는 강점이 있으며, 대단지 특유의 안정된 환경과 조용한 주거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특히 동간 거리가 넓고 단지 내 조경이 잘 유지되어 있어 중산층 자녀 둔 3~4인 가족에게 이상적입니다. 다만 구축 특성상 커뮤니티 시설은 제한적이며, 내부 구조는 리모델링 여지가 있습니다.
투자자 관점
교통 호재를 직·간접으로 반영할 수 있는 입지에 위치. 전세가율 54.9%로 갭투자 진입장벽은 다소 높으나, 실투자금 약 4.5억 선으로 장기 투자 시 교통망 개선에 따른 시세 상승 여력이 존재합니다. 월세 수익률은 2% 초반으로 실거주 겸 투자 전략에 적합한 수준.
역세권과는 거리가 멀지만 전 고점 대비 늦은 회복세와 추후 직, 간접적 수혜 요인이 매매가 상승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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